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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자대표팀의 사사키 감독 |
HO CHI MINH CITY - 일본이 토요일 저녁 베트남 통 낫 스태디움에서 열린 2008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예선 2차전에서 대만을 11-0으로 물리치며 한국전 패배 휴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일본은 이틀전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1-3의 예상치 못한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미치 고토와 루미 우츠기가 두 골씩을 기록한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4강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사사키 감독은 "경기 전 5골 이상차의 승리를 기대했었다. 대만의 수비가 탄탄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초반 선수들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첫 골을 기록한 이후 플레이가 더 좋아졌다"라고 말해 첫 골후 선수들 플레이가 살아났음을 지적했다.
"만약 대만이 경기 초반처럼만 90분을 뛸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큰 위협이 되는 팀이다. 특히 골키퍼의 경우 일본대표팀 골키퍼로도 활약을 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9번(탄)과 10번(쳉)도 아주 좋은 선수들이다. 대만 축구는 지난 몇 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 같다."
"운동을 위한 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모아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투자를 한 것 같다."
한편 대만의 첸 슈 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전반 최선을 다했지만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졌다. 일본은 지속적으로 템포를 이어나갔는데 우리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해 선수들이 후반 들어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음을 지적했다.
"선수들이 피로해서인지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을 많이 투입했는데 몇몇은 15,16살 정도이다. 이런 선수들이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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